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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브코딩으로 만든 내 서비스, 홍보는 어디에? (디스콰이엇부터 유튜브까지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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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브코딩으로 만든 내 서비스, 홍보는 어디에? (디스콰이엇부터 유튜브까지)

"바이브코딩(Vibe Coding)으로 서비스는 뚝딱 만들었는데, 이제 뭐 하지?"

Cursor, v0, Replit 같은 AI 도구들 덕분에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드는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졌습니다. 이를 요즘 **'바이브코딩'**이라고 부르죠. 하지만 제품을 만드는 것과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.

아무리 좋은 서비스라도 아무도 모르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. 오늘은 바이브코딩으로 만든 여러분의 소중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 채널 6단계를 정리해 드립니다.


1. 디스콰이엇 (Disquiet) - "메이커들의 아지트"

가장 먼저 찾아가야 할 곳은 한국의 Product Hunt라 불리는 **디스콰이엇**입니다.

  • 왜 여기인가요?: 개발자, 기획자, 디자이너 등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이 모여 있습니다. 초기 피드백을 받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.
  • 공략법: 단순히 "제 거 써주세요"라고 홍보하지 마세요. **"왜 만들었는지(Why)", "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"**에 대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담아야 합니다. 개발 과정에서의 고민을 나누는 '메이커 로그'를 꾸준히 올리면 팬덤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.

Disquiet Marketing Strategy

2. 프로덕트 헌트 (Product Hunt) - "글로벌 데뷔 무대"

국내에서 반응을 얻었다면, 이제 세계 무대로 나갈 차례입니다. **Product Hunt**는 전 세계 얼리어답터들이 매일 새로운 제품을 찾아보는 곳입니다.

  • 왜 여기인가요?: 하루 동안 1~5위를 기록하면 엄청난 트래픽과 함께 'Product of the Day' 배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. 이는 강력한 사회적 증거(Social Proof)가 됩니다.
  • 공략법: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. 런칭 요일(화~목 추천)을 정하고, 고화질의 스크린샷, 매력적인 데모 영상, 그리고 첫 댓글을 달아줄 지지자들을 미리 확보해야 합니다. 영어로 된 랜딩 페이지는 필수입니다.

3. 앱수모 (AppSumo) - "수익화의 첫 걸음"

**AppSumo**는 소프트웨어 평생 이용권(Lifetime Deal)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입니다.

  • 왜 여기인가요?: 단기간에 목돈(Cash Flow)을 확보하고, 수천 명의 유저를 한번에 모을 수 있습니다. 초기 서버 비용을 마련하거나 대규모 유저 테스트가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.
  • 공략법: "평생 $49" 같은 파격적인 딜을 제안해야 합니다. 단, '체리피커' 유저가 많을 수 있으므로 CS 대응 전략을 미리 세워둬야 합니다.

AppSumo Deal Strategy

4. 긱뉴스 (Show GN) - "개발자들의 뉴스피드"

'뉴스하다 쇼 코너'라고 말씀하신 곳은 아마도 **긱뉴스(GeekNews)**의 'Show GN' 코너일 것입니다.

  • 왜 여기인가요?: 한국의 기술 트렌드에 민감한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보는 뉴스 애그리게이터입니다. 기술적으로 흥미로운 포인트가 있다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.
  • 공략법: 마케팅 용어보다는 기술적인 구현 방식, 사용한 스택, 해결한 기술적 난제를 중심으로 담백하게 소개하세요. 억지스러운 홍보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.

5. 클리앙 (개발한당) - "따뜻한 개발자 커뮤니티"

**클리앙 개발한당**은 1인 개발자나 소규모 팀에게 매우 우호적인 커뮤니티입니다.

  • 왜 여기인가요?: 직접 만든 서비스에 대해 격려해주고, 버그를 찾아주며, 개선 아이디어를 주는 따뜻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.
  • 공략법: "형님들, 제가 이런 걸 만들었습니다" 같은 겸손하고 친근한 어투가 잘 통합니다. 다만, 커뮤니티 규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, 홍보성 글만 올리고 사라지는 행위는 지양해야 합니다. 활동 내역이 있는 아이디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6. 유튜브 (YouTube) - "사용법을 눈으로 보여주자"

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능은 영상이 답입니다.

  • 왜 여기인가요?: 검색 엔진으로서 유튜브의 위상은 구글 다음입니다. 잠재 고객들이 내 서비스와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내 영상이 나오면 신뢰도가 급상승합니다.
  • 공략법: 거창한 광고 영상이 아닙니다. "이 기능을 이렇게 쓰면 5분 걸릴 일을 30초 만에 끝냅니다" 같은 튜토리얼이나 활용 사례(Use Case) 위주의 숏폼/영상을 올리세요.

마치며: 실행이 답이다

홍보 채널은 많지만, 정답은 없습니다. 내 서비스의 성격에 맞는 곳을 찾아 "진정성" 있게 다가가는 것이 핵심입니다.

지금 바로 디스콰이엇에 가입해서 첫 번째 메이커 로그를 남겨보세요. 그 작은 시작이 여러분의 서비스를 세상에 알리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.

Tip: SiteSnapshot 배지를 달아서 여러분의 서비스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! 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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